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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zine] 곡선 요소와 목재를 활용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업무 공간_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사무공간에서 보내는 것은 어쩌면 현대인에게 익숙한 일처럼 느껴진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는 일과 개인 생활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이런 환경을...
[EHOUSING]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사무공간에서 보내는 것은 어쩌면 현대인에게 익숙한 일처럼 느껴진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는 일과 개인 생활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이런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머무는 사무공간의 디자인과 구조를 바꾼다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통해 피로감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거쳐 탄생했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는 전통적이고 진지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 업무를 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공간을 강조하며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고려해 기능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업무 공간과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 공간은 라운지, 업무 공간,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로 구성되며 사무실에 들어서면 곡선형의 벽과 함께 라운지가 마주하고 있으며 복도를 따라 들어서면 업무 공간이 나타난다. 업무 공간의 경우 큰 팀이나 부서별로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 아이디어 공유가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환경적 장애물을 최소화해 개방적으로 시공했다. 또한 자연광을 활용한 밝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전체 공간에 균일한 빛을 제공하는 라인 조명을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반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에는 업무용 의자가 아닌 편안한 소파와 바 테이블 및 목재 의자, 티 테이블을 배치하고 벽 조명과 천장 디자인 조명 등을 활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곡선을 활용해 공간의 흐름을 부드럽게 끌어내며 창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무실 내부의 활동성 증진 및 전체적인 느낌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공간 전체에는 셀프레벨링 무광 바닥재를 시공했으며 이는 바닥에 고르게 분포되어 균일한 두께 층을 형성하고 수평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높은 강도와 내구성, 마찰에 대한 소음이 적어 바닥의 완성도를 높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줄눈이 있는 타일 등의 느낌과는 다르게 바닥의 구분 없이 전체 공간을 하나의 바닥 소재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통일된 느낌을 부여한다. 벽체로는 자연스럽지만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흰색의 페인트와 우드를 사용했으며 목재가 주는 따뜻한 색감과 질감을 통해 업무환경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무실 내부의 조화롭고 균형 잡힌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간을 안에서 어떻게 배치하고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고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가구는 부드럽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곡선형을 선택해 공간을 둘러싼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각적인 효과 및 안락함을 높였다.